총학 선거운동 시작

-오늘부터 선거 유세 -29일엔 정책 공청회도

2022-11-24     임현규 기자

우리 대학 제55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Shall:We' 선거운동본부 [임현규 기자]

제55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이하 총학 선거)에 출마하는 1개 선거운동본부 ‘Shall:We’(이하 선본)가 지난 11월 23일 넉넉한 터에서 유세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선본은 김요섭(국어교육, 20) 정후보와 이준호(교육학, 19) 부후보로 구성됐다.

선본은 선거 유세에서 △순환버스 개선 △재수강 상한 학점 완화 공약 등을 제시했다. 김 정후보는 “수업이 몰려 있는 시간대의 순환버스는 항상 만원 상태”라며 “순환버스 증차 및 노선 수정을 통해 순환버스 이용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 서울권 대학 대다수가 성적 평가 제도를 개편하면서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했다”며 “현행의 재수강 상한 학점을 B+에서 A0로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운동은 23일을 시작으로 △11월 24일 오후 12시 자연과학대학 삼거리 △11월 30일 오후 12시 자연과학대학 삼거리 △12월 1일 오후 12시 넉넉한 터로 이어질 예정이다.

선본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7시 성학관 101호에서 정책 공청회를 열고 5가지 공약 분야(△복지 △문화 △자치 △교육 △소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투표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당선 결과는 개표 직후 채널PNU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