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통합 부산대’ 청사진 첫 공개교육대학원 등 교대로 옮긴다
-교육대학원 등 부산교대로 옮긴다
지난 4월 3일 우리 대학 본부에서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계획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2027 년 3월 출범할 통합 부산대의 청사진이 처음 공개된 겁니다.
[차정인 / 부산대학교 총장]
"대학 간 통합으로 이루어내는 혁신과 더불어 지역 및 산업과 연계를 통합 담대한 혁신은 통합 부산대학교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성장시키고 부산대학교 중앙 시대를 본격화하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부산대학교라는 이름으로 통합됩니다.
‘부산대 연제캠퍼스’가 될 교대는 ‘미래교육 혁신’ 캠퍼스로 특성화됩니다. ‘첨단 의생명 융합’을 내건 양산캠이나 ‘나노·생명 특화’를 내건 밀양캠처럼, 연제캠이 될 교대를 종합 교원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혁신’ 캠퍼스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두 대학에 있던 교육 관련 기관이 모두 교대로 통합 이전됩니다. 기존 우리 대학과 교대에 있던 교육특화총괄본부, 교육연수원, 평생교육원이 연제캠에서 통합 운영되는 겁니다.
특히 교육특화총괄본부는 총장 직할 부속 시설로 교육 혁신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양 대학에 각각 있던 교육대학원 역시 하나로 통합해 연제캠에서 '초등교육학과'와 '교육학과'로 구성된 통합 교육대학원과 행정실을 운영합니다.
다만 통합 추진 과정에 제시됐던 사범대 이전은 양 대학의 의견 수렴 결과 백지화돼 이번 설명회에서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통합 부산대’의 행정 조직 등 운영 전반은 기존 우리 대학의 체계를 중심으로 합니다. 연제캠에 필요한 경우 분원을 두거나 교육대학 관할 부속시설로 두지만, 기능이 중복되는 조직은 모두 통합돼 부산대 행정조직으로 일원화되는 겁니다.
총장직엔 잔여 임기까지 우리 대학 총장이 임용됩니다.
또 기존 ‘부산캠퍼스’는 '장전캠퍼스', '금정캠퍼스' 등으로 명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추위는 통합에 앞서 학생들이 통합 과정에서 겪는 불이익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지침을 내놓았습니다.
통합 신청서는 학내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4일에서 25일 사이 교육부에 제출됩니다.
PUBS 뉴스 박서현입니다.
취재 : 윤서영 기자
촬영 : 박서현 기자, 영상제작팀
편집 : 박서현 기자
▶ 더 많은 영상 기사 보기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a29EB6npGhltM002SrIoM5k-ASM7TEMr
▶ 제보 및 문의
channelpnu@pusan.ac.kr, 051)510-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