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대 ‘동아리인의 밤’ 볼거리 놀거리 가득한 밤
-더 길고 다채로워진 ‘동아리인의 밤’
어느샌가 무대 주위를 빼곡히 둘러싼 관중들.
마지막 공연이 끝나자, 모두가 기다렸다는 듯 연신 앙코르 외칩니다.
지난 5월 23일과 24일 우리 대학 동아리연합회 '동아리연구소'는 학생회관과 우리 대학 앞 라이브 카페에서 중앙동아리들과 함께 ‘2024 동아리인의 밤’을 개최했습니다.
동아리인의 밤은 매년 열리는 행사로, 공연 기회가 부족한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에 무대를 제공하고 동아리 소속 학생들끼리 교류하며 대학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동아리연합회 이자연 기획국장/ 국어국문학, 23]
"소통을 하면서 동아리 간의 교류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 더 많은 교류를 위한 행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분과의 동아리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늘렸습니다.
기존 행사가 공연 중심으로 하루만 진행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틀에 걸쳐 공연과 영화 상영회가 열렸고, 미술동아리 알그린의 작품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이장원, 김태우 / 사학, 22, 행정학, 20]
"산악부에서 단체관람 왔는데 영화도 너무 로맨틱하고 좋았고, 좋은 시간 보내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건 다름 아닌 밴드 동아리들의 공연입니다.
[전호수 / 토목공학, 23]
"(이번엔) 신나는 노래도 많고 대중성이 좀 더 강화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와, 진 재밌었어요. 좋았습니다."
행사 전부터 공연장은 합을 맞춰보는 밴드와 설레는 마음으로 첫 곡의 시작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붐볐습니다.
무대에서는 해모수, 좋은나라, 미케닉스, 소리터, 우든키드 등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 소속 밴드 5곳이 실력을 뽐냈습니다.
[박효상 / 건축공학, 20]
"사실 항상 공연을 준비하면서 즐겁기도 하지만 연습하는 거에 또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동아리인의 밤 행사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다 다채로워진 ‘동아리인의 밤’ 덕에 앞으로 열릴 행사에 관한 기대도 큽니다.
[전평원, 신승민, 서준영 / 치의학, 20]
"되게 너무너무 즐겁고 흥겨운 무대였고,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있다면 같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PUBS 뉴스 조영민입니다.
취재 : 임승하 수습기자
촬영 : 조영민 기자
편집 :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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