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교육관 새 단장 마쳐
-외벽 보수·화장실 개선 -PC·책상 교체 등 실시
우리 대학 정보화교육관이 1여년에 걸친 공사 끝에 새 단장을 마쳤다.
8월 30일 우리 대학 정보화본부는 정보화교육관의 △냉난방기 및 일부 PC·모니터·책걸상 교체 △건물 내부 도색 △건물 외벽 마감재 교체와 함께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을 22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93년 11월에 준공돼 컴퓨터 실습 강의가 주로 이뤄진 정보화교육관은 그간 장비 성능 저하와 내부 누수 등으로 이용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2023년 6월부터 개선 공사가 시작됐다.
정보화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사를 통해 강의실과 열람실 내부의 장비 및 시설이 보강됐다. 낡은 책상(77개)과 의자(75개), 2017년 이전에 설치된 PC(219대)와 모니터(272대)가 새롭게 교체됐다. 개별 난방식이었던 냉난방기는 중앙 제어식으로 전층 교체됐다.
화장실의 경우 과거에 수리했던 4층을 제외하고 세면대, 변기 등 전면 개선됐다. 강의실과 열람실, 1층부터 4층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둘러싼 벽과 전층 로비도 도색돼 미관이 개선됐다. 시설 개선 소식에 우리 대학 A(불어불문, 22) 씨는 “이번 PC 교체로 수업의 질이 향상될 것 같다”며 “학생들의 전반적인 수업 만족도가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건물 외벽엔 기존 마감재 대신 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새 마감재가 입혀졌다. 정보화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외벽 노후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의 문제를 예방했고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건물 누수 문제를 해결했다"며 “이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보화본부는 재학생에게 필요한 학내 주요 정보 서비스를 요약한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 대학 학생지원시스템 또는 정보화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입생을 위한 정보화본부 서비스 안내서’를 내려 받으면 스마트캠퍼스 앱, MS Microsoft 365, PC 자유 실습실 및 장비 대여 등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