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 스케이프] 꽃잎 흩날리는 캠퍼스, 청춘을 담다

2025-04-10     임현규 전문기자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캠퍼스에는 봄내음이 물씬이다. 새로운 부원을 모집하는 중앙동아리와 한해의 시작을 다짐하는 단과대학 출범식, 벚꽃을 쫓아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산자락 경암체육관을 오르는 이들까지, 각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학기의 시작과 대학생활을 추억으로 남기고 있다.

<채널PNU>는 지난 3월 2일부터 한달 동안 캠퍼스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았다. 캠퍼스 속 청춘의 순간이 언젠가 아련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기에 ‘오래된 미래’라는 의미로 복고풍으로 연출했다. 

지난 3월 11일 가수 이젤의 축하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학생이 넉넉한터를 가득 메웠다. 봄바람을 타고 퍼진 음악과 환호 속에서 캠퍼스는 잠시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임승하 기자]
지난 3월 18일, 제1사범관 앞에서 흩날리는 눈꽃을 배경으로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겨울 끝자락의 눈꽃과 봄꽃이 스친 그 자리에서 청춘의 순간도 피어났다. [임승하 기자]
지난 3월 21일, 우리 대학 학생들이 과잠을 입고 시월광장 넉넉한터를 거닐고 있다. 꽃샘추위를 이겨낸 꽃처럼 새 학기의 설렘이 피어나고 있다. [김소영 기자]
지난 3월 26일, 생물관 조각공원에서 윤리교육과의 야외수업이 열렸다. 따스한 봄볕 아래 배움의 꽃이 피어났다. [임현규 전문기자]
지난 4월 1일, 경암체육관 앞에 벚꽃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려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청춘은 잊히지 않을 봄을 조용히 기록하고 있다. [임현규 전문기자]
지난 4월 1일, 역사교육과 학생들이 만우절을 맞아 군복과 교복을 입고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찬란했던 청춘의 한순간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함께 같은 길을 함께 걷는다. [임현규 전문기자]
지난 4월 3일, 사회대 출범식에서 행정학과 학생회가 학과 깃발을 흔들며 행진하고 있다. 그 발걸음 위로, 청춘은 스스로 꽃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임현규 전문기자]
지난 4월 3일, 사회대 출범식에서 공연을 본 학생들이 환호하고 있다. 환호성 너머로 반짝이던 그 눈빛은 밤하늘의 별보다 더 찬란한 샛별이다. [임현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