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 스케이프] 외국인 유학생, 한국 전통 문화 속으로 한 걸음
-지난 10월 1일 박물관 새벽뜰에서 -유학생 대상 'PNU K-Festival' 열려 -한국 전통문화 체험하는 교류의 장
2025-10-31 김보경 기자
지난 10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우리 대학 박물관 앞 새벽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PNU K-Festival’이 열렸다. 우리 대학 국제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한글 캘리그라피 △초성 비즈팔찌 만들기 △손글씨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미얀마 유학생 묘카웅코(환경공학, 25)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특히 제기차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페루 유학생 헤수스(건축공학, 25) 씨도 “한국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국제처는 “유학생들이 추석과 한글날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언어적 가치 몸소 느끼며 공동체적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처는 오는 11월 19일 우리 대학 학생회관 1층 대강당에서 다문화 교류 축제 ‘2025 금정유니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