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학생회] 단과대·동연 후보들 한눈에 보기

채널PNU가 정리한 입후보자 공약 -오는 11월 25~27일 선거 실시 -정보의생명공학대 유일한 경선 -사범대·치의학전·학부대학 공석

2025-11-21     송민수 기자

오는 11월 25일, 2026년 각 단과대학과 동아리 연합회를 이끌 학생회 선거가 열린다. 대부분 단독 선거운동본부(선본)로 입후보한 가운데 정보의생명공학대학만 두 선본이 출마해 경선 구도를 형성했다. <채널PNU>는 선거에 앞서 후보 투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선거에 입후보한한 출마 후보들의 이야기를 듣고 주요 공약부터 현안에 대한 개선 사항 및 포부를 보기 좋게 정리해 소개한다. △사범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학부대학의 선본은 공석이다.

※ 정렬 순서는 ‘경선-단선 후보 순’ 다음으로 각 단과대학의 이름을 기준으로 ‘가나다 순’이다. Ctrl + F 후 관심있는 단과대학을 검색해 보자.

 

경선

■기호 1번 ‘여울’ : 정후보 박승현(정보컴퓨터공학, 25)&부후보 전승우(첨단융합학, 25)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대외협력국 개설 ② 피드백 창구 개방
③ 전면적 이행 보고제 실시 ④ 단과대 연합축제

△바꾸고 싶은 점
-현재 정의대는 양산캠퍼스의 의생명융합공학과와 장전캠퍼스의 정보컴퓨터공학부가 소속되어 있다. 그러나 두 캠퍼스 간의 소통과 교류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합축제, 정의전(교류전) 등 다양한 행사를 확대하여 학우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양 캠퍼스의 학우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전공을 넘어서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 SNS 홍보와 피드백 창구 운영을 통해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실시간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학우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캠퍼스에 소속된 학우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더 긴밀히 연결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선본 이름 의미
-‘여울’은 작은 물결이 모여 큰 바다가 되는 과정을 상징한다. 이는 우리 선본이 각자의 작은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정의대 학우들의 목소리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여울의 물결처럼 학우들의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학생회가 학우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

△포부
-‘학우들의 목소리 모아 더 큰 바다로, 여울’이라는 슬로건은 단순히 학생회 활동을 넘어, 학우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학생활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포부를 담고 있다. 우리가 모은 작은 물결은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이 될 것이며, 정의대가 더욱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여울’을 통해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투명하고 적극적인 학생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학우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더 나은 대학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함께 모인 작은 물결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그날까지, 우리 선본은 학우들과 함께 나아가겠다.

 

■기호 2번 ‘root’ : 정후보 장현진(정보컴퓨터공학, 23)&부후보 하업준 (정보컴퓨터공학, 24)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동아리 지원금 신설 ② 선거 서명 추천 제도 개선
③ 지도교수 상담 제도 개편 ④ 부산–양산 캠퍼스 간 셔틀버스 증원 추진
⑤ Colab 공동구매 추진 및 학과 서버 시스템 개편 ⑥ 계절학기 전공수업 개설 추진

△바꾸고 싶은 점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은 다른 단과대와 달리 의생명융합공학부(양산캠퍼스)와 정보의생명공학부(부산캠퍼스)로 학부간 물리적 거리가 존재해 같은 단과대지만 의생명융합공학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학부간 교류가 거의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양산 캠퍼스 간 셔틀버스 증원을 적극 추진하고, ‘정의대 양산캠퍼스 TF’를 신설하는 등, 양산캠퍼스 학생들도 소외받지 않는 학생회를 만들고자 한다.

△선본 이름 의미
-‘root’는 모든 변화의 근본이자 시작점을 의미한다. 학우들의 의견이 대학 운영의 뿌리가 되고, 그로부터 모든 개선이 자라나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저희는 지난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실질적 변화에 집중하겠다는 마음으로 선본 이름을 ‘root’로 정했다.

△포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학생회 ‘정의’에서 사무국원으로 활동하며 정의전, 간식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과거 투표율 50% 미만 시 개표가 불가능했던 학생회칙을 개정하여 33% 이상 투표 시 개표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비대위 체제를 방지하고 학생 자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한 경험이 있다.이처럼 “무엇을 해야 하는가” 뿐 아니라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가”를 아는 학생회가 되겠다. 특히 IT관 이전과 AI 단과대 신설 등 변화가 많은 시기에, 학우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는 단과대 학생회를 만들겠다.

 

단선

■간호대학 ‘PartNurse(파트널스)’ : 정후보 권민경(간호학, 24)&부후보 손유민(간호학, 25)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소통 창구 활성화 및 권익 증진 ② 투명한 운영 및 다채로운 행사
③ 학생 편의 및 면학 분위기 조성

△바꾸고 싶은 점
-학우들의 학교생활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현재 출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취업 면접’ 을 공식적인 출석 인정 사유로 포함시키기 위해, 학과 회칙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기간에 도서관 좌석 등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학우들의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식적인 강의실 개방을 추진하겠다. 이와 더불어 정기적인 과방과 휴게실 청소, 효율적인 동아리방 구획 배분 등을 통해 쾌적한 학습 및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기존에 운영되던 우산 대여 사업의 시스템을 체계화하겠다. 나아가 교내 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겠다.

△선본 이름 의미
-간호대학 제70대 학생회 ‘PartNurse (파트널스)’는 ‘곁을 지키는 든든한 간호사’ 라는 의미와 ‘언제나 학우 편에 서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부
-‘언제나 당신 편’이라는 든든한 지지를 나타내는 표현인 “Always on your side”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하여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곁을 가장 든든하게 지킬 수 있는 학생회가 되겠다.

 

■경영대학 ‘새늘’ : 정후보 오성민(경영학, 22)&부후보 한정인(경영학, 25)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반학생회 개편 ② PNUBS(경영대학 학생 커뮤니티 사이트) 개편
③ 수업 모니터링 ④ 경영대학 단체 농촌 봉사활동
⑤ 경영인의 밤 ⑥ 취업관련 공모전, 대회 실시

△바꾸고 싶은 점
-코로나 시대 이후 우리 캠퍼스는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지난 학생회들의 노력 덕분에 멈췄던 문화행사가 재개되고, 점점 더 커지며, 교류 또한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하지만 이런 화려한 축제와 행사 이면에 학생회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인 ‘학생 자치’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많은 학우들이 축제 기간에만 학생회를 떠올릴 뿐, 평소에는 학생회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우리의 권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이런 점이 바뀌어야 한다. 행사를 위한 학생회가 아닌, 학우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학생회가 되고자 한다. 학우들의 일상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 목소리를 내겠다. 궁극적으로 모든 학우가 학생회 활동에 언제든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더 다니기 좋은 학교’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후배들이 “경영대에 가고 싶어서 이 학교에 입학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어나가고 싶다.

△선본 이름 의미
-‘늘 새롭게’ 본분을 되새기는 학생회가 되어, 단지 즐거움만 드리는 학생회가 아니라 학생자치를 이끌어 내는 학생회가 되겠다.

△포부
-코로나 시대 이후 여러 노력을 통해 우리 캠퍼스는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멈췄던 문화 행사가 재개되고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면서 학우 여러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가 캠퍼스를 가득 채웠다. 이제는 이 소중한 활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할 때다. 단순한 참여와 호응을 넘어, 학생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학생들의 손으로 더 나은 캠퍼스를 만들어가는 ‘자치 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 그동안 학생회가 이뤄낸 문화적 성과들은 소중한 자산이다. 저희는 이 성과들을 존중하고 계승하며, 그 에너지를 이제 학우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여러분의 관심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열겠다.

 

■경제통상대학 ‘도원’ : 정후보 설윤(경제학, 21)&부후보 신은서(관광컨벤션학, 24)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인스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활성화 ② 남,여 휴게실환경 개선
③ 경통체전 리뉴얼 ④ 학술제 공모전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바꾸고 싶은 점
-일일호프 등 타 단과대와의 연합 문화 행사를 기획하여 경통대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축구 경기 및 응원전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경통대만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체전으로 개편하겠다. 남녀 휴게실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담요 세척 및 교체, 휴게실 청소, 디퓨저 설치 등을 포함한 정기적인 휴게실 환경 관리 체계를 마련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

△선본 이름 의미
-도원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이상향을 상징한다. 이는 곧 우리 도원 학생회가 학교 공동체를 화목하고 조화롭게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추가로 협력과 우정을 상징하기도 한다. 삼국지에서 도원결의를 통해 의형제를 맺듯이 도원 학생회는 학생들이 함께 뜻을 모아 협력하고 성장해나가는 공동체가 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포부
-2026년 더 나은 미래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도약을 향한 결의를 다지고 함께 나아가겠다.

 

■공과대학 ‘P:ONE’ : 정후보 이상혁(조선해양공학, 24)&부후보 권민혁(재료공학, 22)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타 대학 공과대학과의 연합 행사 확대 ② 확장된 단과대학 연합 행사 개최
③ 기존 공대 행사들의 개선 및 개편

△바꾸고 싶은 점
-가장 개선하고 싶은 부분은 공과대학 내 학과별 교류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공대 규모가 큰 만큼 학과별 활동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는데, 이로 인해 서로 연결될 기회가 적어지고 공대 전체가 하나로 움직이기 어려운 구조가 생기고 있다. P:ONE은 행사 구조나 소통 방식을 개선해 학과 간의 벽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또 제휴 홍보 부족, 행사 참여 편차 등의 문제도 바로잡아 학우들이 더 편하게 참여하고 혜택을 누리는 공대를 만들겠다.

△선본 이름 의미
-P:ONE (P1)은 “부산대학교의 1등 단과대학, 공과대학” 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그만큼 공과대학이 가진 규모와 영향력을 더 자부심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P:ONE이라는 이름이 “우리가 바로 부산대의 중심이다”라는 마음을 학우들에게 심어주는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

△포부
-그동안의 학생회 경험을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과 참여 확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있다. 공과대학이 가진 브랜드 파워, 그리고 5천 명 규모의 공동체성은 정말 큰 힘을 가진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이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해서 학우들이 실제로 “이번 공대 학생회는 일 잘한다” 이 말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들도록 집착해서 일하겠다.

 

■나노과학기술대학 ‘항상’ : 정후보 최재원(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 22)&
부후보 최정우(나노에너지공학, 25)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타 단과대와 연합 축제 진행
② 새내기 배움터 재추진 및 작년의 행사의 계승 및 발전
③ 단과대 차원의 행사 진행

△바꾸고 싶은 점
-새내기 배움터를 꼭 진행시켜보고 싶고, 그 외는 금년의 단과대학 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했던 사업들을 유지 및 보수해 더 잘 이어 나가고 싶다. 

△선본 이름 의미
-‘Always(항상)’과 ‘All ways(모든 방향으로)’의 중의적 표현에서 유래되어 작명하게 됐다. ‘항상’ 학우들의 곁에서 ‘모든 방향으로’ 학우들의 대학 생활을 묵묵히 도와드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포부
-내년에 학적이 학부대학 첨단융합학부로 변동이 되는 만큼, 분명 어렵고 힘든 순간들도 있겠지만 선본의 이름이 ‘항상’인 것처럼 학우 여러분들의 원만한 대학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동아리연합회 ‘동아리나라’ : 정후보 윤은주(공공정책학, 24)&부후보 임영재(항공우주공학, 25)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동아리연합회 기획 행사 TF제 도입 ② 학생회관 게시판 관리 체계화
③ 동아리 대표자 간담회 정기 추진 ④ 동아리 행사 및 활동 홍보 강화
⑤ 기존의 문화, 소통, 복지 사업 유지 및 개선

△바꾸고 싶은 점
-학생회관은 동아리 활동의 핵심 기반이자 꿈을 펼치는 터전이다. 동아리연합회는 단순히 중앙동아리를 관리하는 것을 넘어, 각 동아리가 가진 고유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적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필요한 물품 및 대여 공간 관리 개선, 공식 홈페이지 활성화 등 동아리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자 한다. 또한 동아리연합회 기획행사 TF제 도입, 동아리 정기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동아리연합회와 동아리 간의 소통을 확대하려 한다. 

△선본 이름 의미
-‘동아리 나라’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모든 학우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라’가 모든 구성원이 삶과 꿈이 펼쳐지는 터전인 듯이 동아리연합회는 학우들의 열정과 성장을 지원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고자 한다. 단순히 동아리를 관리하는 기구가 아니라, 각 동아리가 가진 고유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는 동아리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 나라처럼 튼튼한 기반 위, 모든 동아리가 자유롭게 활동하고 창의적인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부
-2025년 동아리연합회의 일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다가오는 2026년 한 해 82개의 중앙동아리의 열정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모든 학우의 대학생활에서 동아리 활동이 기억에 남을 한 페이지가 되도록 동아리나라는 가장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

 

■사회과학대학 ‘장전’ : 정후보 장문석(사회학, 22)&부후보 전승민(심리학, 24)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18시 이후 생물관 강의실 개방 ② 학과별 자치공간 확보 총력
③ 농촌봉사활동 확대 시행 ④ 슈퍼위크 운영

△바꾸고 싶은 점
-현재 사회과학대학의 학생사회는 개선보다는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 곧 있을 사회관 재건축으로 인해 생물관에서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만큼 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야 할 것이고, 물리적 공간의 부족은 학생들 간의 만남을 줄어들게 할 것이다. ‘장전’은 이러한 시대에 대비하고자 한다. 한정된 공간 속에서도 학습권, 휴식권과 같은 학우들의 대학 내 기본적 권리 보장을 위해서 노력하고 싶다. 타 단과대학과의 연합행사도 좋지만, 내년에는 “사회대끼리”를 더 추구하고자 한다.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시대를 사회과학대학 학우들이 뭉쳐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그 근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선본 이름 의미
-사회과학대학 학우들의 권리를 ‘장전’하겠다는 의미다. 

△포부
-‘장전’은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 있다. “학우들의 기본적 권리(학습권, 휴식권 등)는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진행하는 행사 혹은 프로그램은 모두 흥행하지는 못 할 수 있으나 학우들의 기본적 권리가 침해 당하는 것은 있어서 안된다. ‘장전’은 마지노선을 확실하게 하겠다. 시간이 아무리 오래 걸려도 학우들의 권리는 반드시 지키겠다.

 

■생명자원과학대학 ‘해온’ : 정후보 이환호(바이오산업기계공학, 21)&부후보 박호영(바이오산업환경에너지학, 24)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동아리방 및 교내 탁구장 시설 보수 추진 ② 물품대여 사업 및 시설 예약제 시스템 도입 
③ 캠퍼스 교통 접근성 개선 ④ 단과대 연합행사 추진 
⑤ 꿈여울 및 학생회관 건의함 운영

△바꾸고 싶은 점
-가장 개선하고 싶은 사항은 ‘교통 불편 및 소통 시스템의 부재’이다. 첫째, 등하굣길 교통 불편이다. 시내버스  배차 간격이 길거나 시간대가  불규칙하여 학우들이 캠퍼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온’은 밀양시청과 적극 협의하여 시내버스 증차 또는 노선 조정을 추진하여 학우들의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자 한다. 둘째, 학우들의 목소리가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소통 시스템의  부재다. 현재 학생회관에 건의함이 비치되어 있지만 수합 및 처리 과정이 불투명하여 학우들이 의견을 내도 실제로 반영될지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의함 운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접수된 의견에 대해 행정실 또는 관련 부서 문의 후 학생회 차원에서 명확한 피드백을 학우들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학우들이 학생회를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투명하고 살아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고자 한다.

△선본 이름 의미
-‘함께 해온 길, 더 밝게 나아가다’라는 슬로건과 연결되어, 학우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온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우들의 곁에서 최선을 다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포부
-‘해온’ 은  ‘함께 해온 길, 더 밝게 나아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우들과 함께 학교를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단순히 행사를  주최하는 학생회가 아니라, 학우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대변하고, 학교 행정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문제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겠다. ‘해온’ 의 끈기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약속드린  모든  공약을  이행하여,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우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만족스러운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생활과학대학 ‘숲 forest’ : 정후보 김예지(아동가족학, 24)&부후보 박시은(식품영양학, 24)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단과대 동아리 개설
② 체육대회 운영 및 올림픽 단체관람 지원
③ 일일호프, 축제 등 기존행사 발전 및 새로운 행사 지원
④ 건의 오픈카톡방 개설 등 복지시설 확대를 통한 편의 증진

△바꾸고 싶은 점
-생활과학대학이 가진 따뜻한 공동체적 분위기를 더 확장하고 싶다. 서로의 전공과 관심이 어우러지는 단과대 동아리 개설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체육대회와 올림픽 단체관람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도 소속감과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일일호프, 축제 등 기존 행사들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생활과학대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 마지막으로 건의 오픈카톡방 운영과 복지시설 확대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학내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생활과학대학이 ‘서로의 그늘이 되어주는 숲’처럼, 학우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

△선본 이름 의미
-한 사람의 목소리까지 소중히 담아, 모든 학우들이 이 숲 속 한 그루의 나무가 되는 생활과학대학을 만들겠다.

△포부
-‘숲’은 생활과학대학의 모든 학우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한 그루의 나무처럼 뿌리내리고, 서로의 온기로 연결되어 하나의 ‘숲’을 이루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학대학 ‘유일’ : 정후보 문율미(제약학, 23)&부후보 김현우(약학, 24)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분기별 학생회 피드백 ② 주요 행사 일정 안정적 고정화
③ 분기별 전체 캘린더 사전 공유 ④ 간식매점 1년 상시화 
⑤ 휴게실 침대 및 철제 사물함 교체 ⑥ 소모임 활성화 ⑦ 학술제 개최

△바꾸고 싶은 점
-분기별 학생회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과 학생회 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더 나은 행사 진행과 행사 참여도 증가를 위해 행사 일정을 안정화 시킬 것이다. 학교 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약학대학 학생을 위해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시험기간 중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간식매점을 대폭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내에 활력을 넣고, 다양한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교내 학술제를 개최해 학문적 성장 기회 및 연구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선본 이름 의미
-단 하나의 진심으로, 약학대학을 이끌겠다는 유일한 약속

△포부
-유일만의 소통, 창의, 복지로 학생과 학생회를 연결하고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할것이다.

 

예술대학 'ATRI' : 정후보 김동현 (디자인학,24)&부후보 김리원(조형학, 25)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제 4회 예공제 ② 예술대학 와이파이 개선

③ 예술대학교 공모전 인스타 (내부) 공모전 모음 플렛폼 형성 

△바꾸고 싶은 점

-예술대학은 각자의 개성과 다양한 재능을 지닌 구성원이 모여 서로를 확장시키는 곳입니다. 아트리는 “예술의 맥을 잇다”’라는 비전 아래, 학우 여러분의 재능이 한 전공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단과대 및 학과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기 행사와 상시(상주)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 생활의 재미와 편의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진로 고민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예술대 내부의 개선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구성원 모두가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제휴 사업을 확대하여 학우 여러분의 생활 편의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습니다. 아울러 예술대 전용 과잠 및 바람막이를 제작해, 예술대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한층 공고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본 이름 의미

-ATRI는 (Art + Tree), ‘자라나는 예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동시에 “예술의 맥을 잇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부

-저희는 예술의 뿌리를 잇고, 그 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피워내고자 합니다. 예술대학 학생회 ATRI는 단순한 대표 조직이 아니라,

예술을 향한 열정이 이어지고 자라나는 하나의 나무이자 공동체가 되겠습니다. 학과 간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창작을 존중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예술대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라도 싹을 틔우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예술대를 만들겠습니다.

 

■의학대학 ‘Corpus Unum’ : 정후보 김동헌(의학, 22)&부후보 소병건(의학, 22)

[후보자 제공] 

△주요공약
① 교내 행사 개선 ② 학생회 소통 강화
③ 학부생 편의 증진 ④ 투명한 학생회 ⑤ 문화시설 제휴

△바꾸고 싶은 점
-교내 행사 활성화 및 간식 행사·행림제 운영 개선과 양산캠퍼스 타과와의 교류 프로그램 신설하겠다. 또한 학생회 인스타·카카오톡 채널·익명 신문고를 통한 소통 체계 강화할 예정이며 강의실 편의 물품(충전기·담요·독서대·상비약 등) 상시 비치 확대하겠다. 학년별 수업·행사·시험 일정 캘린더 제작할 예정이며 행림라운지 공간 활용도 개선할 것이다. IMEDSIS 시스템 편의성 개선을 건의하겠다. 간식 자판기의 추가 설치 또한 함께 추진될 것이며 예산 사용 내역·회의록 공개를 통한 투명한 학생회 운영을 이루겠다. 끝으로 캠퍼스 주변 문화·편의시설과의 제휴 확대와 시험 피드백 및 문항 이의제기 절차 체계화, 학습·강의 관련 설문 결과의 학과 반영 강화 또한 이루고자 노력하겠다.

△선본 이름 의미
-Corpus Unum는 라틴어로 ‘하나의 공동체’ 라는 뜻이다. 대부분의 의학 용어가 라틴어라는 점에서, 의대 학생회라는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 라틴어로 지었다. 또한 심장은 수많은 심근세포로 이루어져있지만, 심근세포들은 전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세포처럼 동시에 이완하고 동시에 수축한다.  syncytium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처럼, Corpus Unum도 학생들과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회장단이 되겠다. 동시에 pulse가 이루어지는 심장에서 우리 슬로건 “We pulse as One”을 떠올렸다.

△포부
-늘 학우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의과대학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학생회가 되도록 하겠다.

 

■인문대학  ‘영원’ : 정후보 박언영(중어중문학, 24)&부후보 윤지원(영어영문학, 24)

[후보자 제공] 

△주요공약
① 인문대학 학잠 공동 구매 ② 인문대학 자체 행사 확대
③ 부・복수전공 관련 자료 제공 ④ 교내외 활동 소식지 제공

△바꾸고 싶은 점
-2025학년도를 보내며 재학생의 입장에서 느낀 가장 큰 아쉬움은, 인문대학 12개 학과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결속력과 단합의 기반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이에 저희는 앞으로 인문대학 내부의 단합과 화합을 핵심 과제로 삼고자 한다. 기존의 △새내기 배움터 △인문대 축제 등 주요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학우들의 참여와 소통이 한층 활발해질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이러한 내부 행사 활성화를 통해 학과 간의 경계를 넘어 인문대학 전체가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저희는 단기간의 공약에 그치지 않고, 누구나 언제든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인문대학을 만들어가겠다. 이를 위해 학우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우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것이다.

△선본 이름 의미
-단순히 변치 않는 올곧음이나 지속성을 뜻하는 영원이라는 단어를 믿지는 않는다. 세상에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영원’을 현실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영원이란 정지된 상태가 아니라, 매 순간 치열하게 생각하고, 노력하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살아 있는 가치이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고민할 때에만 ‘영원’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믿는다. ‘노력하지 않는 영원은 없다’는 신념 아래, 앞으로의 학생사회에 영원히 기억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에서 '영:원'이라 이름 짓게 됐다.

△포부
-학생 사회를 위한 약속들을 단기간에 이뤄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임기 동안 흔들림 없이 늘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저희의 노력이 앞으로의 인문대학, 더 나아가 학생사회에 있어 영원히 기억될 만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영:원이 되겠다.

 

■자연과학대학 ‘clear’ : 정후보 최한결(수학, 22)&부후보 박은교(대기환경과학, 25)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자연과학대학 구성원과 소통을 위한 공식 문의 채널 개설
② 스터디 공간 조성 및 학습 인프라 확충
③ 출범식 재개 및 타 단과대학과의 연합행사 등 문화 교류 확대
④ 물품 대여 사업 체계화 및 접근성 강화

△바꾸고 싶은 점
-올해 자연과학대학은 축제·문화행사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물품 대여 사업, 스터디 공간 개방, 자출식 등은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저희 ‘선명:clear’은 △물품 대여 사업 △스터디 공간 개방 △자연대 출범식 △자연대 자체 행사 등을 재개하고자 한다. 또한 자연과학대학 2000여명 학우들의 의견이 분산되어 전달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식 문의 채널을 개설하여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타 단과대와의 연합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우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2025년의 장점인 문화 교류 행사를 더욱 확대하며,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더욱 활발하게 채우는 것이 2026년 ‘선명:clear’의 가장 주요 목표다.

△선본이름의 의미
-‘고울 선(鮮)’, ‘밝은 명(明)’이라는 이름처럼, 맑고 또렷한 방향으로 자연과학대학을 이끌어가는 학생회가 되려한다.

△포부
-2000명의 학우와 오랜 전통을 가진 자연과학대학은 어떤 단과대학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으며, 이제 그 역량을 실질적인 보여줄 때라고 생각한다. 저희 ‘선명:clear’는 자연과학대학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겠다. 또한 2000명의 자연대 학우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학문적 성장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대 구성원 간의 교류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한 해를 만들겠다. 학문 속의 빛이 사람에게 이어질 수 있는 자연대, 그리고 학우들의 대학생활이 선명하게 빛나는 자연대를 만들어 2000 자연인의 1년을 가장 선명하게 밝히겠다.

한의학전문대학원 ‘소리’ : 정후보 이준수(한의학, 25)&부후보 김서영(한의학, 25)

[후보자 제공]

△주요 공약
① 소리함 운영 ② 인스타 계정 활성화
③ 학생회 주관 행사 다양화 ④ 타학과와의 교류 증대 ⑤ 학생회비 정산서 공개

△바꾸고 싶은 점
-현재 학과 인스타그램 계정이 존재하지만, 게시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소리’ 는 학생회 계정을 활성화하여 학우들과 소통하고, 학과 소식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창구로 활용하고자 한다. 현재 학과에서는 시험기간 간식 이벤트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동시에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을 통해 학과 내 활발한 교류와 소속감을 높이고자 한다. 

△선본 이름 의미
-‘소통하는 우리’, ‘소리(疏理)’이다. 이름 그대로 학우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疏),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하는(理)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부
-학우들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듣고, 행동으로 답하는 학생회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