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 성적을 열람하기에 앞서 ‘강의 평가’에 임한 학부생 A(무역학, 21) 씨는 모든 항목에 10초 만에 답했다. 객관식 문항은 거의 읽지 않고 같은 답을 선택하고 주관식 문항은 빈칸으로 뒀기 때문이다. A 씨는 “주관식 문항이 강의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될 꺼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반영됐는지도 알 수 없어 시간을 들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우리 대학 재학생 대다수가 A 씨와 같이 강의 평가에 제대로 임하지 않아 강의 평가가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의 평가가 수업 질을 개선하고 교수와 학생간 소통
우리 대학이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A를 받았다.우리 대학은 국립육성사업의 2022년 연차평가 및 1주기(2018~2022) 종합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국 38개 국립대를 대상으로 교육부 총괄·한국연구재단 주관 아래 이루어지는 평가 사업이다. 국립대학을 통해 △지역 교육의 거점 기능 △지역 상생 도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우리 대학은 올해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면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국가 거점 국립대로는 유일한 기
우리 대학 수강 신청 시스템이 가독성 높고 편리한 디자인과 대기 순번제를 도입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우리 대학 정보화본부는 지난 10월 26일 오후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 교육정보시스템’을 오는 30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 사업에는 자동 로그아웃 문제를 일으켰던 기존 수강시스템 개선이 포함됐다. 이번에 도입될 수강 신청 시스템의 핵심은 ‘대기순번제’다. 정원이 마감된 교과목에 신청하는 학생들에게 ‘대기 순번’을 선착순으로 부여한다. 기존 시스템에서 수강 신청에 실패한 학생들은 희망 과목을 수강
“국제 평화를 위해 반드시 논의해야 할 부분을 다루는 콘퍼런스의 개최에 감사하다.” 앤드류 해리슨 유엔 부사령관이 지난 21일 우리 대학이 주관한 콘퍼런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열린 국제 콘퍼런스는 세계 최초로 ‘유엔과 한국전쟁’을 주제로 다뤄 주목받았다.우리 대학 통일한국연구원은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대학본부와 인덕관 등에서 ‘유엔과 한국전쟁 국제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 수도 역할을 수행했고 유엔 기념공원이 위치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우리 대학 국제 공동 연구팀의 논문이 저명한 지구과학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채널PNU’는 지난 10월 25일 논문의 제1저자인 정동주(해양학) 교수를 직접 만나 뒷이야기를 들었다. 정 교수는 이번을 계기로 해당 분야를 향후 한국이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연구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중·저위도 지역 해저의 가스 하이드레이트(gas hydrate)가 붕괴됐을 때 발생하는 메탄은 대기로 유출되지 않아 지구온난화의 가속화에 실제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실험적 근거로 밝혀낸 연구다.△가스 하이드레이트 메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이 올해 검사 임용 시험에서 8명의 신규 검사를 배출했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난 9월 30일 법무부가 ‘2023년 신규검사 선발전형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은 이번 임용에 합격한 법전원 12기생 80명 중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작년 11명, 2020년 9명 배출에 이어 우수한 성적이다.우리 대학 법전원은 지방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검사 임용 합격자는 서울대가 12명(15%)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9명(11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시월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우리 대학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시월의 끝을 잡고’를 주제로 한 시월제가 넉넉한터 무대와 교내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시월제는 △부마민주항쟁 기념 행사를 비롯해 △체험 및 홍보부스 △토크 콘서트 △음악회 △푸드트럭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난 8월 모집된 학생 서포터즈들이 직접 기획했다. 시월제 서포터즈는 총학생회 집행위원과 공개모집 학생들을 합쳐 총 39명으로 이뤄졌고 1개의 홍보팀과 6개의 기획팀으로 활동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여러분은 한 달에 예금이나 적금을 얼마나 들고 있나요? 지난주 목돈을 모으기 위해 은행을 찾았는데요. 무려 예·적금 상품 이자가 4~5%! 지난해만 하더라도 이자를 많이 주는 상품이 2%대에 불과했는데, 받을 수 있는 이자가 2배 이상 늘어난 거예요.언제 그만큼 이자가 오른 거지?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쑥쑥 올리기 시작하면서 예·적금 금리도 덩달아 오르기 시작했어요. 지난해 여름(7월)만 하더라도 우리
우리 대학 기계공학부가 코로나19로 사라졌던 ‘강제성’ 체육대회를 3년 만에 다시 열기로 해 학생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수업 출석을 미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체육대회를 유지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한다.지난 10월 20일 우리 대학 기계공학부는 오는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대운동장에서 ‘교학체육대회’(이하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학부 홈페이지에 밝혔다. 단체 문자를 통해서도 1, 2, 3학년 및 ‘제품개발설계(Capstone 1)’를 수강하는 4학년 학생은 모두 체육대회에 참석해
우리 대학 기숙사 자유관 인근을 맴돌던 정체불명의 드론(채널PNU 지난 9월 23일 보도)의 정체가 밝혀졌다.우리 대학 홍보실은 본교와 캘린더 제작 사업 계약을 맺은 외부업체가 캠퍼스 전경 촬영을 하던 와중 벌어진 일이라고 지난 10월 6일 설명했다. 촬영은 ‘2023 캘린더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2시 인문관 일대에서 시작했다. 일몰 후에도 자유관 앞 새벽벌 도서관과 민주공원 야경을 드론으로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드론은 당시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재학생에 의해 불법 촬영 건으로 신고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업체
“예전에는 5명이 제대로 눕지도 못할 정도로 좁았는데, 너무나도 좋아졌어요.” 우리 대학 새벽벌도서관 환경미화원(이하 미화원) A 씨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두 다리 편히 뻗고 쉴 수 있는 지금의 휴게공간에 만족하고 있다. 학생들이 지나다니던 계단 아래 있던 휴게공간이 CCTV 관리실 옆에 별도로 마련됐기 때문이다.우리 대학은 지난 9월 29일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환경미화원 휴게공간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벽벌도서관 △인문관 △법학관 등 77여 개 건물, △107호 △202호 △2104호 등 120곳에 달하는 휴게공간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4분기(10~12월)에는 허리띠를 더 바짝 졸라매야 해요. 10월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오르면서 우리의 주머니 부담이 더 커지게 됐거든요.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7.4원,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2.7원이 올라요. 평균 사용량 정도 사용하면, 4인 가구 기준으로 한 달에 전기요금은 2,270원, 가스요금은 5,400원 정도 오르는 거예요.또 오른다고?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모두 이번 가
작년 2월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1년이 훌쩍 지난 지금. 군부 독재로 인한 미얀마의 정치적 혼란 상황은 ‘현재 진행형’이다. 우리 대학은 불안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미얀마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우리 대학 국제처는 지난 9월 29일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온라인을 통해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National Unity Government of Myanmar)와 인재육성과 학술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우리 대학은 2022학년도 미얀마 학부·대학원 현지 입시
우리 대학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중독과 관련한 국제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우리 대학은 김성곤(의학) 교수가 국제 알코올중독 생의학연구회(International Society for Biomedical Research on Alcoholism, 이하 ISBRA) 이사장에 선출돼 지난 9월 18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임기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ISBRA는 알코올 중독 등 알코올 관련 의학 현상과 문제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조직된 국제학회로 △미국 △남미 △일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5개 지부학회를 두고 있다. 중독 관련 학회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가 이륜자동차 주차장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토바이 이용자들은 이륜자동차 주차장을 벗어난 곳에 ‘불법 주차’를 감행하고 있다.지난 9월 23일 우리 대학 홈페이지 PNU 건의함에 건설관과 제2공학관(재료관) 앞에 이륜자동차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글쓴이는 ‘재료관 앞 오토바이 주차장은 기껏해야 10대도 주차 못하게 되고 결국 주차 공간을 벗어난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주차해야 한다’라며 ‘그러한 상황에 오토바이 주차를 지정된 공간에 해달라고 오토바이에 스티커를 계속 붙인다’라고
지난 10월 5일 ‘LINC 3.0 사업단’이 문창회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우리 대학은 ‘LINC 3.0 사업’을 통해 향후 6년간 매년 약 5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공유·협업의 세 가지 핵심사업영역에 7개 단과대학 27개 학과가 함께한다. ‘채널PNU’는 우리 대학 삼성산학협력관에서 LINC 3.0 최경민 단장을 만나 앞으로의 사업 비전 및 방향성에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LINC 3.0 사업에 선정된 소감을 말해 달라.-LINC 사업은 대학이 지역사회의 산업을 주도하고 경쟁력 있
우리 대학과 DN솔루션즈가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지난 9월 30일 우리 대학은 교내 제2부속공장 앞 기증식장에 PNU-DN솔루션즈 머신샵 공간을 마련하고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판매사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과 함께 장비 기증식이 진행됐으며 김석수 대외협력부총장과 김원종 DN솔루션즈 사장을 포함한 우리 대학 교수·교직원, 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DN솔루션즈는 수치제어 공작기계(CNC 머신)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조업체다. 현재 연 매출 약 2조원을 기록
취업 준비로 노력하는 효원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채널 PNU’가 다양한 취업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는 코너입니다.우리 대학 취업전략과가 고학번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및 공기업 NCS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자를 6일(오늘)까지 신청받는다.NCS 온라인 모의고사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은 대기업 신입 공채 및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등 공기업 신입 공채에 대비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필기시험 실전 감각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졸업 유예생을 제외한 전체 학부 재학생이 대상이며 총 140명을 선발한다. 프
우리 대학이 틈새학습공간 조성의 호평에 힘입어 세 번째 확충을 결정했다. 최근 우리 대학 학생과는 틈새학습공간 조성사업 3차 추진 사업 대상지를 발표했다. △인문대 △법대 △제7공학관 △사범대 총학생회실 △밀양 생명자원과학대 △양산 한의대 총 6개의 건물에 틈새학습공간이 설치된다. 본격적인 공사는 오는 12월부터 2월까지로, 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틈새학습공간'은 지난해부터 실시된 국내대학 육성사업 중 하나로 단과대학 내의 노후 공간 및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수업 시간 틈새를 학생들이 자
올해 부산지역문제 대토론회 우승은 부산대학교 F&M팀이 차지했다.지난 9월 30일 우리 대학본부 3층에서 우리 대학이 주최하는 ‘2022 부산지역문제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가 열렸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대토론회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부산 지역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소재 대학 재학생 및 부산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2개 대학(△부산대 △한국해양대)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3라운드 토너먼트 방식(△8강 △4강 △결승)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약 5시간 동안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