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11시경 극적 타결
-금정회관 및 편의시설 운영 재개
지난 10월 3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던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부산대생협지회(이하 노조)와 부산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지난 11일 노동청 조정위원회의 조정에서 극적으로 타결하며 약 11일간의 무기한 파업이 종료됐다.
생협은 무기한 파업 요구사항인 임금협상에 핵심을 두고 노조와 오후 11시까지 교섭을 진행한 끝에 12.33%의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14일(오늘)부터 △금정회관 △금정회관 매점 △건설관 매점 등 편의시설들이 영업을 재개했다. 금정회관 조식은 15일(내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생협 관계자는 "그동안 학내 구성원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노조 측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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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완 기자
jsw0324@pusan.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