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본부 및 문창회관서 열려
-차기 총장 임용 절차는 진행중
우리 대학 제21대 차정인 총장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이 오는 10일 대학본부에서 열린다. 차기 총장에 대한 임명 절차는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우리 대학 총무과는 차정인 총장의 이임식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차 총장은 오는 11일 지난 2020년 5월 시작된 4년간의 총장 임기를 마무리한다. 이임식에는 처장과 학장 등 교수진과 학생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리모델링된 문창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제22대 총장 임명에 대한 대통령 재가는 이달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대학의 총장은 대학이 후보자를 추천한 뒤 교육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임용한다. 앞서 최재원(기계공학부) 교수가 지난 2월 열린 총장 결선 투표에서 51.09%의 유효 득표율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에 당선됐다. 총추위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우리 대학은 후보자에 대한 연구 윤리 검증을 거친 뒤 교육부에 총장 선거를 토대로 한 1, 2순위 총장임용후보자를 추천해 놓은 상태다.
교육부 운영지원과 측은 채널PNU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발령 일정이나 내용에 대해 얘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 관계자는 발령 일정과 관련해 “5월 초 즈음에 관련 공문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임명이 완료되면 진행될 예정이다. 총무과 측은 “교육부와 대통령의 인가가 필요한 사항이다 보니 아직 일정을 사전에 파악할 수 없다”며 “취임이 확정된 이후에 취임식 준비가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제21대 총장 취임식의 경우 그해 7월에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