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언론사 학생기자 임명식 열려
-4개월간 교육 받은 28명 정기자 첫발
-"진실과 정의 그리는 학생기자 될 것"

부산대학교 언론사 <채널PNU>의 4기 수습기자들이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자 활동을 시작한다.

<채널PNU>는 지난 7월 26일 우리 대학 성학관 102호에서 ‘2024학년도 학생기자 임명식’을 열고 7개 팀 28명(△취재팀 12명 △영문뉴스팀 3명 △영상제작팀 3명 △방송뉴스팀 4명 △소통팀 3명 △밀양제작팀 1명 △양산제작팀 2명)의 수습기자를 정기자로 임명했다. 이날 정기자들과 함께 활동할 신임 효원헤럴드 국장과 부대방송국 국장, 보도부장(2명)에 대한 임명도 이뤄졌다.

지난 7월 26일 부산대언론사 채널PNU의 학생기자 임명식이 성학관에서 열렸다. [조승완 전문기자]
지난 7월 26일 부산대언론사 채널PNU의 학생기자 임명식이 성학관에서 열렸다. [조승완 전문기자]

정기자 대다수는 지난 3월 수습기자로 선발된 뒤 전·현직 언론인들로부터 △취재 보도 △영상 제작 △스피치 등 다양한 전문 교육을 받고 △기사 작성 △영상 제작 등 평가를 거쳤다. 취재팀 정기자로 임명된 김다은(국어국문학, 22) 씨는 “수습 활동을 하면서 다른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학보사의 가치를 깨달았다”며 “진실과 정의를 그릴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자로 새롭게 <채널PNU>의 주간 교수를 맡은 김범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이날 “채널PNU는 많은 우여곡절 끝에 학생기자들이 자유롭게 ‘날 것의 지성’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이곳에서 치열하게 토론해서 의미 있는 보도를 묵묵히 하다보면 스펙을 쌓는 경험 이상으로 역량 있는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언론사는 2022년 3월 기존 부대신문과 부대방송국, 효원헤럴드를 <채널PNU>라는 이름으로 통합 출범한 뒤 매년 학생기자 임명식을 열고 있으며 ‘시사인 대학기자상’ 2년 연속 수상, ‘부산MBC 지역뉴스 공모전’ 2관왕 수상 등 학생기자들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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