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과 18일, 시월광장 넉넉한 터에서는 '진로 IN, 미래 ON : 대학생·대학원생 커리어 페어'가 열렸다. 학업과 진로 준비로 흩어져 있던 학생들이 모여 낮에는 진로 부스를 찾아 탐색하고, 밤에는 공연과 영화 상영을 즐기며 하나가 됐다. 올해는 매년 가을 열리던 시월제가 대학원 페어와 취·창업 박람회와 함께 열리며, 처음으로 세 행사가 통합된 무대가 마련됐다.

이틀간의 행사는 넉터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수 공연과 예술 공연, 특강,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진로 탐색과 문화 축제가 어우러진 이번 자리에서 학생들은 ‘우리’라는 감각을 되찾으며 가을밤을 함께했다. <채널PNU>가 그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