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청자미디어축제에 초청
-영상 상영 후 관객과 대화 나눠

부산대학교 언론사 <채널PNU>가 제작한 기획영상이 관객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1월 28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최한 '2024 시민미디어 축제'의 '시청자 콘텐츠 우수작품 상영회'에 초청된 채널PNU 윤다교 부대신문 국장(왼쪽에서 세번째부터)과 전영지 부대방송국 국장. [오정린 기자]
지난 11월 28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최한 '2024 시민미디어 축제'의 '시청자 콘텐츠 우수작품 상영회'에 초청된 채널PNU 윤다교 부대신문 국장(왼쪽에서 세번째부터)과 전영지 부대방송국 국장. [오정린 기자]

28일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24 시민미디어축제’를 열었다. 이날 채널PNU가 제작한 기획영상 ‘C15Y’ 10화 위기의 대학로 편이 지역 시청자콘텐츠에서 우수작으로 꼽혀 ‘시청자의 밤’ 코너에 초청됐다.

채널PNU가 2022년 출범 이후 매 학기 내놓고 있는 기획영상인 C15Y는 부산에서 살고 있는 청년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 이야기를 약 15분의 러닝타임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위기의 부산대학로’편은 과거에 비해 위축된 부산대학로의 상권 쇠퇴를 중심으로 다뤘다. 대학로 상권을 상업적·문화적 쇠락의 측면에서 바라보고, 상권 쇠락을 해결하기 위한 시 차원의 개선 방안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채널PNU> 윤다교 부대신문 국장과 전영지 부대방송국장이 올라 프로그램 기획 배경과 제작 과정의 어려움 등을 이야기했다. 이들은 “평소 살아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려 노력한다”며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복성경 대표는 “청년의 시선으로 만든 작품이 사실 많이 없어서 이번 작품이 특히 눈에 띄었다”며 “청년이 살기 어려운 부산이라고들 하는데 청년이 직접 문제의식을 가지고 개선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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