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PNU Bridge Crew 모집
-학생 8명, 자체 SNS 운영 더불어
-대동제·시월제 등 복지 사업 홍보

우리 대학이 학생 복지 사업을 홍보할 전담 서포터즈를 올해 처음 운영한다. 대동제와 시월제 등 학생회가 주도하던 학생 행사가 체계적으로 홍보될 전망이다.

28일 우리 대학 학생과는 2025학년도 학생지원 서포터즈 ‘PNU Bridge Crew(가칭)’를 지난 3월 17~23일 모집했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우리 대학 학생으로 지원자들은 서류와 실기 평가 등을 거쳐 내달 4일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8명의 학생은 학생과가 펼치는 △복지 △장학 △지원 △사회 공헌 △생활협동조합 등에 대한 카드뉴스·영상 등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다. 해당 콘텐츠는 학생과 신설 SNS에 업로드된다.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 동안 근로 장학금과 같이 시간당 책정되는 금전적 보수을 받게 된다.

2025학년도 학생지원 서포터즈 ‘PNU Bridge crew’ 모집 포스터.[출처: 우리 대학 홈페이지]
2025학년도 학생지원 서포터즈 ‘PNU Bridge crew’ 모집 포스터.[출처: 우리 대학 홈페이지]

학생과는 학생 복지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학생 서포터즈 사업을 마련했다. 학생과는 현재 학생 복지에 해당하는 △천원의 아침밥 △캠퍼스 간 셔틀버스 운행 △행복 가득 보금자리 지원사업 △시험 기간 간식 행사 ‘천원의 아침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미처 사업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학생과 임수지 주무관은 “직접 운영하는 홍보 창구가 없어 홍보에 다소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며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서포터즈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학생과는 서포터즈 출범으로 기존에 총학생회 등 학생회가 주도했던 것 보다 행사 홍보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임 주무관은 “(학생과 복지 사업과 행사 등을) 지금까지는 총학생회나 부산대학교 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홍보했다”며 “서포터즈 출범과 함께 학생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SNS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범 이후 서포터즈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과 행사와 관련한 UCC 제작 △학생과 SNS 관리 △관련 웹페이지 업데이트와 더불어 △대동제와 시월제 행사 시 홍보 부스 운영 △학생과 사무실 근무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한편 학생과에 따르면 학생 복지 사업을 홍보하는 학생 서포터즈는 다른 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중앙대, 단국대 등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학내 구성원 간 소통을 담당하는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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