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날 맞이한 주간 행사 열려
-토크콘서트·전시회·포럼 등 다양

이번 주말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청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9일 부산시는 부산 곳곳에서 ‘청년 라이프 스타일 캠프’를 주제로 ‘2024년 청년 주간’을 오는 9월 21일부터 7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행사는 △부산청년센터 △밀락더마켓 △해운대 구남로 일대 등에서 열린다.

9월 21일부터 일주일 간 부산 일대에서 청년 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출처: 부산시 홈페이지 갈무리]
9월 21일부터 일주일 간 부산 일대에서 청년 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출처: 부산시 홈페이지 갈무리]

첫날(21일) 열리는 기념식은 최근 부산 청년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밀락더마켓(수영구)’에서 공연 및 토크콘서트와 함께 열린다. 같은 날 신세계 센텀시티몰(해운대구)에서는 29일까지 진행되는 ‘2024 청년 아트페어(UNDER 39)’가 개막한다. UNDER 39에서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작업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가요제(22일) △청년 랜덤플레이 댄스(24일) △청년 독립영화 상영회(25일) 등 문화예술 행사와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회(23일) △청년패널 컨퍼런스(26일) 등 청년 참여형 행사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27일)에는 여러 청년단체가 한데 모여 교류하는 네트워킹 페스타가 열린다. 부산경제진흥원 김소민 주임은 “청년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고 청년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부산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고 해결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부산 곳곳에 있는 청년 시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년작당소(중구)가 ‘삶의 방향성 찾기’를 주제로 청년 포럼을 여는 한편, 부산창업가꿈(연제구)은 웹툰 작가를 초빙해 토크콘서트를 연다. △KT&G 상상마당(부산진구) △무튼304(서구) △청년채움공간(해운대구) 등은 △원데이 클래스 △청년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직무체험 △청년 힐링 음악회 △전시회 등을 준비 중이다.

구청도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진구는 ‘청년 패션위크(Passionweek): 열정주간’을 주제로 오는 9월 21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해운대구도 같은 날 청년의 날 기념식을 열고 △랜덤플레이댄스 △코스튬경연대회 △토크콘서트와 같은 행사를 선보인다. △사상구 △북구 △사하구 등도 △토크 콘서트 △플리마켓 △청년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가 소재한 금정구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청년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금정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부동산 특강을 △금정 청년 Dive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실패와 도전 이야기가 다뤄진다. 금정구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 관계자는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