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학, 창업경영시뮬레이션 교육
-실제 같은 교육으로 실무 능력 얻어
-"현실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교육"

‘STAR:T UP’은 스타와 스타트업을 잇는다는 의미로,

학내 구성원에게 유용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채널PNU>와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함께합니다.

우리 대학과 부산교육대학교(부산교대) 학생들이 함께 모여 직접 회사의 CEO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 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에서 우리 대학과 부산교대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PNU-BLUE 창업경영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창업경영시뮬레이션 교육은 체험 기반 창업 교육으로,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각자 회사의 임원이 되어 기업을 운영해 볼 수 있었다.

지난 2월 3일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PNU-BNUE 창업경영시뮬레이션 교육'에서 퀀텀에듀솔루션 김영천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류해주 기자]
지난 2월 3일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PNU-BNUE 창업경영시뮬레이션 교육'에서 퀀텀에듀솔루션 김영천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류해주 기자]
지난 2월 4일 우리 대학과 부산교대 학생들이 기업 성장 방안을 세우기 위해 토론하고 있다. [류해주 기자]
지난 2월 4일 우리 대학과 부산교대 학생들이 기업 성장 방안을 세우기 위해 토론하고 있다. [류해주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퀀텀에듀솔루션 김영천 대표가 참석해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경영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5명이 한 조가 되어 조원 각자가 △CEO △CMO △CFO 등의 역할을 맡았다. △스타트업 경영전략 △차별화 전략과 수익성 확보 △리더십과 조직 관리 △성장이란 무엇인가? 등 총 네 개로 구성된 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은 다른 조와 경쟁하며 각자의 기업을 성장시켜 나갔다. 토론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의 경영전략과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수익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행사 끝에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고 성장한 기업의 순위를 매겨 소정의 상품을 시상하기도 했다. 6개 조 중 누적 순이익과 매출액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전기바나나' 팀이 1등을 차지했다. 2, 3등을 차지한 'DGT' 팀과 'ALPHA-TECH' 팀에도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우리 대학 정하윤(IT응용공학과, 22) 씨는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다른 창업 캠프에도 많이 참여했었다”며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임원 역할을 맡고 게임처럼 참여할 수 있어 훨씬 적극적이고 재미있게 교육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교대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진로에 대해 배우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부산교대 박세훈(음악교육과, 21) 씨는 “교대 학생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진로가 정해져 있지만, 창업 분야에 관심을 둔 학생들이 많다”며 “평생 직업은 없는 만큼 나중에 창업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씨는 “교육에 사용된 프로그램이 생소했지만, 설명도 구체적이었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고 임원으로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위기를 겪기도 하고, 매출을 늘리기도 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측은 “다른 창업 교육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기업을 운영해 보면서 어떤 위험부담이 있고 또 어떻게 실패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며 "현실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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