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우리 대학, 안전·시설물 보호 나서
-체육대회도 다음 학기로 잠정 연기
오는 4일 윤석열 씨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앞둔 가운데 우리 대학도 경찰에 보호 조치를 요청 하고 학내 행사를 연기했다.
오늘(3일) 우리 대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측에 학생 안전 보호 및 시설물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총무과 측은 "(만일의 사태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외부 시위대 등이 학교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경찰서에 사전 인력 편성을 요청한 상태”라며 “만약 사건이 발생한다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대비했다”고 밝혔다.
다만 학생들이 학내에서 실시하는 집회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학생과에 따르면 집회에 대한 통제는 시설물 보호 요청에 의해 외부단체가 학내에서 집회를 실시할 경우에 한해 이뤄진다. 학생과 관계자는 “외부단체가 (학내에) 들어올 경우 시설물 보호 요청에 의해 형법적으로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탄핵 심판 선고 여파에 대비하기 위해 내일(4일) 총학생회 주도로 개최 예정이었던 체육대회는 다음 학기 개최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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