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산외대·부산가톨릭대,
-오는 11월 19일 학생회관에서
-'2025 금정 유니페스타' 개최

우리 대학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부산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류의 장을 연다.

지난해 9월 26일 우리 대학 동아리 PNUF가 주최한 PNUF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외국인 유학생들. [채널PNU DB]
지난해 9월 26일 우리 대학 동아리 PNUF가 주최한 PNUF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외국인 유학생들. [채널PNU DB]

24일 우리 대학 국제처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5시 우리 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25 금정 유니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에 있는 우리 대학과 부산외대, 부산가톨릭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의 문화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대학이 2009년부터 매년 교내 행사로 열어온 ‘우리는 하나(ONE) 페스티벌’을 확대·발전 시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대학 간 협력과 글로벌 인재 양성 취지에 공감한 세 대학이 준비했다. 총 소요 예산은 약 4,000만 원으로 세 대학이 공동 부담한다.

행사는 장기자랑 본선 경연와 더불어 △대학별 동아리 초청공연 △금정구·부산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 △축하공연 △경품 추첨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세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한국인 재학생, 지역 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세 대학은 현재 공연팀 구성과 초청 공연 섭외, 운영인력 선발 등을 분담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기자랑 무대는 올해 세 대학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통과한 세 팀씩, 총 9개 팀이 꾸민다. 이들은 △대상(1팀, 180만 원) △최우수상(1팀, 120만 원) △우수상(1팀, 90만 원) △장려상(6팀, 각 50만 원)을 받게 된다. 우리 대학은 오는 9월 28일까지 신청자(팀)을 받아 오는 10월 1일 오디션(예선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9월 26일까지 영어로 사회를 볼 학생 사회자와 운영위원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우리 대학 국제처 국제협력실은 “내·외국인 학생과 지역 주민이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부산형 라이즈 사업이 지향하는 대학과 지역의 상생 모델 완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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